조혜련 "강호동, 우리 母 칠순잔치에 1천만원 낼 뻔"

조혜련 "강호동, 우리 母 칠순잔치에 1천만원 낼 뻔"

2013.04.30.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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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자신의 어머니 칠순잔치에 방송인 강호동이 천만 원을 낼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최근 채널A ‘명랑해결단’ 녹화에서 ‘직장상사 자녀의 결혼식 축의금 액수’에 관해 대화 하던 중 2011년에 있었던 어머니 칠순잔치 얘기를 꺼냈다.

이날 조혜련은 “강호동이 바쁜 스케줄에도 직접 참석해 의리를 보여줬다”며 “와 준 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축의금이 천만 원 수표였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하지만 잠시 후 강호동이 ‘착각하고 수표를 잘못 넣었다’”며 “천만 원 수표를 가져가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그 일만 아니었다면 강호동을 평생 은인으로 생각할 뻔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명랑해결단’은 누구나 고민할만한 알쏭달쏭 주제를 놓고 15명의 스타와 전문가 패널이 해결책을 제시하는 토크쇼로 배우 엄앵란, 산악인 엄홍길, 조혜련, 김효진, 가수 조갑경, 배우 박준규, 방송인 왕종근 등이 열띤 공방전을 펼친다.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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