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12개국 팬들, 드라마 ‘도망자’ 첫 방 기념해 1200만원 기부

비 12개국 팬들, 드라마 ‘도망자’ 첫 방 기념해 1200만원 기부

2010.09.29.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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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비(Plan.B)’의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을 맡은 비(정지훈)의 팬 클럽 ‘해외팬덤’이 드라마 선전을 기원하며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에 1200만원을 기부했다.

특별히 이번에 함께 정성을 모은 팬들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태리, 폴란드, 일본, 중국, 홍콩,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2개국 80여 명으로, 팬클럽의 기부도 과연 ‘월드스타’ 수준이다. 비 팬클럽은 ‘도망자 플랜비(Plan.B)’ 첫 방송을 하루 앞둔 28일, 500만원의 성금과 700만원 상당의 아동 영양제를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외 소외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비의 일본 팬클럽이 27일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  드라마의 선전을 기원하며 380㎏의 쌀을 보내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비 팬클럽은 이번 기부뿐 만 아니라 지난 2008년부터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기도 했다. 의사, 간호사, 교사, 요리사 등 전문직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보육원을 방문해 의료봉사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 해왔다.

한편, 드라마 ‘도망자 Plan.B’는 지난 3월, 안방극 사극 역사의 새 지평을 제시하며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추노'의 곽정환PD와 천성일 작가의 만남으로 기획 단계부터 방송가 안팎에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한국 전쟁 때 사라진 대량의 금괴를 둘러싸고 아시아 전역에 걸쳐 쫓고 쫓기는 추격을 담은 로맨틱 코믹 탐정액션물로, 비(정지훈)과 이나영을 비롯, 다니엘 헤니, 이정진, 윤진서, 윤손하, 공형진, 성동일 등 내로라 하는 스타급 주조연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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