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강원,'남다른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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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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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안산, 정송이 기자]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 '2014 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코보컵) 남자부 B조 대한항공과 LIG손해보험 경기, 1세트 LIG 이강원이 강타를 날리고 있다.

남자부 A조에는 삼성화재·현대캐피탈·우리카드가, B조에는 대한항공·LIG손해보험·한국전력·OK저축은행이 각각 편성됐다.

여자부는 A조에 IBK기업은행·GS칼텍스·한국도로공사, B조에는 현대건설·KGC인삼공사·흥국생명으로 구성됐다. 남·녀부가 각각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상위 1, 2위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를 치른다.

남자부 관전포인트는 현대캐피탈의 2연패 여부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V-리그에선 준우승에 그쳤으나, 국내파만큼은 최고의 호화군단을 자랑한다. 주포 문성민이 재활로 결장할 예정이지만 지난해 코보컵에서 깜짝 활약으로 MVP에 오른 송준호와 ‘월드 리베로’ 여오현을 앞세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통합으로 V-리그 7연패를 이뤄낸 삼성화재도 2009년 이후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FA 신분이었던 세터 유광우를 눌러앉힌 삼성화재는 라이트 박철우가 건재하고 고희진-이선규의 베테랑 센터진이 안정감을 더해 주고 있다.

여자부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IBK기업은행은 주포 김희진, 박정아가 결장해 2연패가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 GS칼텍스도 한송이, 배유나가 대표팀에 차출된 데다 베테랑 센터 정대영의 이적으로 전력 손실이 크다. 현대건설은 ‘연봉퀸’ 센터 양효진의 빈자리가 커보인다. 도로공사는 이효희와 정대영이라는 ‘대어급’ 베테랑 세터와 센터를 FA를 통해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14 코보컵은 오는 27일까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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