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현장메모] '팬과 함께 소통한' 서울이랜드 파이널터치, 성황리에 종료

[K-현장메모] '팬과 함께 소통한' 서울이랜드 파이널터치, 성황리에 종료

2018.11.17. 오후 1: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K-현장메모] '팬과 함께 소통한' 서울이랜드 파이널터치, 성황리에 종료_이미지
AD
[인터풋볼=강남역] 이명수 기자= 서울 이랜드의 시즌 마지막 공식행사, '파이널 터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17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에서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서울 이랜드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호흡하는 '명랑 운동회'가 개최된 것이다. 8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명랑 운동회'를 통해 3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구, 양궁, 야구로 구성된 스크린 스포츠에서 선수들과 팬들은 함께 웃으며 승부에 임했다. 선수와 팬들이 함께 조를 짜 11조까지 구성했고, 순서에 따라 경기에 임하며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대망의 1위는 전민광과 안지호, 강정묵이 속한 조에게 돌아갔다. 번외 경기로 펼쳐진 '캐논슈터 컨테스트'의 1위는 김민형 씨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금메달과 상장이 수여됐다.

경기 이외에도 선수들과 팬들은 가게 곳곳에 비치된 탁구, 볼링, 컬링 등의 스포츠를 즐기며 우애를 다졌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먹서먹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함께 웃으며 소통했고, 행사 종료 후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주장' 김영광은 "올 시즌을 겪으며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팬들께서 행사에 많이 참여해주시고, 웃으면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어 고맙게 느껴진다"면서 "오늘 팬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는 승리를 통해 팬들을 웃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으로 참가한 조슬비 씨는 "처음에는 선수들과 어색했지만 게임을 하면서 서로 편해졌고, 재밌는 시간이었다"면서 "좋아하는 선수와 사진도 찍고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는 이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 공식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파이널 터치'를 통해 선수들과 팬은 함께 웃으며 호흡했고, 다음 시즌 다시 경기장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사진 = 서울 이랜드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