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알렉스 멀티골' 안양, 수원FC에 3-1 완승...8위 도약

[K리그2 리뷰] '알렉스 멀티골' 안양, 수원FC에 3-1 완승...8위 도약

2018.09.23.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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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FC안양이 수원FC를 3-1로 꺾고 8위로 도약했다.

안양은 23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알렉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안양은 안산을 끌어내리고 8위에 올랐다.

안양은 4-4-2로 나섰다. 전수현이 골문을 지켰고, 채광훈, 이상용, 김영찬, 김태호가 4백에 섰다. 정희웅과 최재훈이 측면에 나섰고, 마르코스와 은성수가 중원을 지켰다. 알렉스와 김경준이 투톱으로 나섰다.

수원의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이승현, 조유민, 황도연, 조상범이 4백에 섰다. 최원철, 알렉스, 장성재가 중원을 구성했고, 한상운, 이재안, 백성동이 3톱으로 출격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안양이었다. 전반 22분, 알렉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안양이 앞서갔다. 하지만 수원도 곧바로 따라 잡았다. 수원의 알렉스가 동점골의 주인공이 되었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양 팀은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안양은 후반 7분, 김경준 대신 김원민을 투입했다. 수원 역시 최원철과 장성재를 빼고 브루노와 권용현을 투입하며 반전을 도모했다. 하지만 안양이 역전골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알렉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크로스바를 강타한 뒤 골라인을 통과하며 역전골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37분, 채광훈의 패스를 받은 이상용이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안양이 스코어를 3-1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결국 안양이 수원을 3-1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의 주인공이 됐다. 안양은 전날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안산을 제치고 8위에 올라섰다. 수원은 6위에 머물렀다.

[경기 결과]

FC안양(3) : 알렉스(전반 22분, 후반 16분), 이상용(후반 37분)

수원FC(1) : 알렉스(전반 41분)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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