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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찬이가 제일 못생겼죠" 황인범이 바라본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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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09 11:35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96년생 동갑, 같은 황씨, 아시안게임 대표팀 동료, 그리고 지금은 국가대표 동료. 황인범이 동갑내기 황희찬의 외모에 대해 '대표팀 꼴찌'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희찬은 기성용에 이어 황인범한테도 외모 지적을 받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이재성과 남태희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황인범은 이 경기서 후반에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황인범은 경기에 앞서 대표팀 선수단의 외모를 언급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SNS 채널인 '인사이드캠'을 통해 "(기)성용이 형을 볼 때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다. 아시안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비주얼이다"라며 자신의 롤모델 기성용의 외모를 높게 샀다.

이 말을 전해들은 기성용은 "에이"라고 답하며 부정하더니 "(내가) 희찬이보다는 잘생겼지"라며 자리에 없던 황희찬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황인범은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일까.

코스타리카전을 마친 후 황인범은 "당연히 제 우상을 따라야죠"라며 "황희찬이 제일 못생겼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황인범은 자신의 우상인 기성용의 선택에 즉각 동의한 것이다. 이어 황인범은 "황희찬이 못생겼다는 것은 개인적인 의견이기도 하다. 물론 기성용의 선택에 따라가는 것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선수들이 농담으로 서로의 외모를 평가하는 모습으로 볼 때, 대표팀 내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실제로 황인범은 같은 또래인 황희찬에게 많이 의지하면서 생애 첫 국가대표 소집에 적응했다. 황인범은 "희찬이와 함께 미용실에 다녀왔다"면서 휴식 시간에 황희찬과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 경기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황인범은 "정말 꿈꿔왔던 순간이었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이제 시작이다"라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국가대표 데뷔 소감을 전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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