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MOM' 남태희, "다음 월드컵까지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  'MOM' 남태희, "다음 월드컵까지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_이미지
Posted : 2018-09-07 23:35
[인터풋볼=고양] 유지선 기자= 11개월 만에 치른 선발 복귀전에서 보란 듯이 골을 터뜨린 남태희가 다음 월드컵 출전 의지를 피력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이재성과 남태희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누구랄 것 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부활을 알린 남태희의 활약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이날 경기서 2선 중앙에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후반 32분 빠르게 쇄도한 뒤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곧바로 슈팅하면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성공적인 A대표팀 복귀를 알리는 득점포였다.

남태희는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믹스트존에서 만나 "공을 잘 줬고 바로 슈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역습 상황이라 상대 수비가 많지 않기도 했다. 자신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햇는데, 골로 이어져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벤투 감독님이 제 스타일을 알기 때문에 대표팀에 발탁하고 기회를 주신 것 같다"면서 "저의 장점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다음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보여드리고 싶다"며 꾸준히 대표팀에 부름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이 평소 주문하는 스타일에 대해서는 "수비에서 조직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하셨고, 그에 대한 훈련을 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그런 부분이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수비와 미드필더 라인에서 경합을 이겨준 덕분에 공격수들이 좀 더 편하게 플레이한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선수들은 하프타임을 마치고 후반전에 나서기 전 코치와 함께 따로 몸을 푸는 등 기존과 다른 모습들을 보여줬다. "나도 새로웠던 부분"이라던 남태희는 "라커룸에 앉아있다 경기장에 나오면 근육이 놀랄 수 있어서 코치들이 따로 간단한 몸 풀기를 진행했다.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