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키르기스스탄] '악재' 발생한 한국, 김민재 16강 출전 불가(전반 진행 중)

[한국 키르기스스탄] '악재' 발생한 한국, 김민재 16강 출전 불가(전반 진행 중)

2018.08.20. 오후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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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한국에 악재가 찾아왔다. 한국은 16강 진출에 성공해도 수비에 중심을 잡아줄 김민재 없이 이란을 상대해야 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 18분 한국에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다. 김민재가 상대팀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깊은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은 것이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카드 한 장이 있었던 김민재는 이번 옐로카드로 16강전 출전이 무산됐다.

E조는 현재 말레이시아가 2승으로 1위, 한국이 1승 1패로 2위를 거둔 상황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승점이 같을 경우 상대전적에 따라 순위를 가르는 아시안게임 규정상 조 2위가 최선의 결과가 됐다. 한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F조 1위인 이란과 맞붙게 된다.

이란은 한국이 지속적으로 상대하기 꺼렸던 팀이다. 한국이 조 1위를 확정했을 경우 D조 2위가 확실해진 일본과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이제 일본을 만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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