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리뷰] 사간 도스, 나고야에 0-3 패...토레스 7경기 무득점

[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사간 도스가 패배했고, 페르난도 토레스의 무득점은 7경기까지 늘어났다.

사간 도스는 19일 오후 8시(한국시간) 나고야의 팔로마 미즈호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J리그 23라운드에서 0-3으로 대패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토레스는 이날도 선발 출전 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사간 도스는 4-4-2 포메이션으로 토레스와 카나자키, 다카하시, 하라카와, 후쿠타, 후지타, 타카하시,김민혁, 고바야시 등이 출전했다. 나고야도 마에다, 다마다, 고바야시, 네토, 코다마, 미야하라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기선제압의 몫은 나고야였다. 전반 21분 가나이 다카시가 마에다의 패스를 이어받아 곧바로 사간 도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도 나고야의 기세는 계속 이어졌다. 류지를 투입한 나고야는 곧바로 교체 효과를 봤다. 후반 19분 류지가 네토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사간 도스는 카즈키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결국 실점을 또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후반 30분 나오키가 깔끔한 슈팅으로 사간 도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3-0까지 기울어졌고 그대로 나고야의 승리로 끝났다. 토레스는 또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결과]

나고야 그램퍼스(3): 가나이 다카시(전반 21분), 류지(후반 19분), 나오키(후반 30분)

사간 도스(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