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종합] '韓과 같은 조' 말레이, 키르기스스탄에 3-1 승...사우디와 이란은 0-0 무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말레이시아가 키르기스스탄을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는 15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 잘라크 하루파트 스타디움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서 3-1로 승리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말레이시아는 17일(금) 오후 9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말레이시아가 전반 37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라시드 사파위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켰고, 말레이시아에 첫 골을 안겼다.

키르기스스탄은 후반 10분 바티르카노프가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말레이시아의 압둘 라시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33분 아흐마드 샤피크가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말레이시아가 승리를 가져갔다.

같은 시간 벌어진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의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이란을 압도했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