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명단발표] '우승 도전' 윤덕여호, 아시안게임 20인 확정...지소연-이민아 포함

[인터풋볼=신문로] 정지훈 기자= 지소연과 이민아를 포함한 최정예다. 2018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전 10시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최정예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지소연을 비롯해 이민아, 조소현, 장슬기, 전가을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최정예를 꾸린 윤덕여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그동안 여자 대표팀은 지난 두 번의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3회 연속 메달 획득을 넘어서 사상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만, 몰디브와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은 무난하게 조별리그 통과가 예상된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8월 16일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몰디브,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 윤덕여호 20인 명단

GK(2명): 윤영글(한국수력원자력), 정보람(화천KSPO)

DF(7명): 김혜리(인천 현대제철), 임선주(인천현대제철),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신담영(수원도시공사), 심서연(인천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최예슬(고베아이낙)

MF(5명): 조소현(아발드네스), 이민아(고베아이낙), 이소담(인천현대제철), 장창(고려대), 지소연(첼시레이디스)

FW: 최유리(구미 스포츠토토), 전가을(화천KSPO), 이금민(한국수력원자력), 한채린(인천현대제철), 손화연(창녕WFC), 이현영(수원도시공사)

사진=윤경식 기자,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