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크리스토밤 멀티골' 부천, 부산에 2-1 역전승...3위 도약

[K리그2 리뷰] '크리스토밤 멀티골' 부천, 부산에 2-1 역전승...3위 도약

2018.07.14. 오후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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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이적생 크리스토밤의 연속골에 힘입은 부천이 부산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3위로 도약했다.

부천FC는 14일 저녁 7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9라운드에서 부상아이파크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홈팀 부산은 김형근, 김치우, 정호정, 김명준, 이재권, 호물로, 김진규, 고경민, 김현성, 김문환, 발푸르트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부천은 최철원, 박건, 임동혁, 김준엽, 안태현, 이현승, 문기한, 닐손주니어, 공민현, 이광재, 포프를 선발로 투입했다.

전반 초반부터 두 팀은 공방전이 펼쳐졌다. 부산의 김진규가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부천의 이현승이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부산의 골문을 노렸다.

곧바로 부산의 김진규가 예리한 슈팅으로 분위기를 잡았고 부천 역시 공민현과 이현승의 슈팅으로 맞섰다. 전반 막판 양 팀의 외국인 선수들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부산의 발푸르트와 부천의 포프가 번갈아 슈팅을 날렷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부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적생 크리스토밤을 투입했다. 양 팀은 후반 초반부터 거세게 공격을 주고 받았다. 후반 13분 부산의 김문환이 선제골을 넣자, 부천이 곧바로 반격을 가했다.

부천의 이적생 크리스토밤이 후반 15분과 22분에 연속골을 넣으며 승부를 2-1로 뒤집었다. 크리스토밤은 이적 후 첫 경기서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냈다.

단숨에 역전당한 부산은 후반 막판까지 반격을 이어갔다. 김치우, 한지호, 맥도날드가 동점골을 노렸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승부는 부천의 2-0 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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