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In 레오강] 스웨덴-페루, 신태용 감독 직접 관전...전격 스웨덴행

[대표팀 In 레오강] 스웨덴-페루, 신태용 감독 직접 관전...전격 스웨덴행

2018.06.09. 오후 6: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대표팀 In 레오강] 스웨덴-페루, 신태용 감독 직접 관전...전격 스웨덴행_이미지
AD
[인터풋볼=레오강(오스트리아)] 이명수 기자= 신태용 감독이 직접 스웨덴 전력분석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극비리에 스웨덴으로 출국했고, 차두리 코치가 이에 동행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에 위치한 슈타인베르그 슈타디온에서 훈련을 갖고 월드컵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훈련 시작 전 보여야 할 인물이 등장하지 않았다. 바로 신태용 감독이었다. 훈련 전 대표팀 관계자는 "신태용 감독과 차두리 코치가 스웨덴으로 향했다"면서 "오늘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는 스웨덴과 페루의 경기를 직접 보고 분석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덴마크와 멕시코의 경기는 전경준 코치와 파코 가르시아 전력분석관이 함께 분석예정이고, 현장으로 파견됐다"면서 "대표팀 스테프 조차 이 사실을 몰랐다. 극비리에 추진된 일 이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월드컵 첫 상대인 스웨덴은 10일 새벽 2시 15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페루와 월드컵 전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2차전 상대인 멕시코는 같은날 새벽 3시, 덴마크와 평가전을 갖는다. 사실상 월드컵 전 마지막 전력 탐색 기회이고, 이에 신태용호는 분석 인원을 두배로 늘려 정밀분석에 나섰다.

이에 이날 열린 훈련은 토니 그란데 코치와 김남일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 김해운 골키퍼 코치가 선수들을 지휘한다.

대표팀이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는 월드컵 조별예선 F조 1차전, 스웨덴전은 오는 6월 18일 열린다. 이제 스웨덴전 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9일. 신태용호는 내부 결속 다지기 뿐만 아니라 상대 팀 스웨덴 정밀해부에 돌입했다.

사진 = 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