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승장' 최강희 감독, "이재성 첫 월드컵, 지금처럼 잘하길"

[K리그1 기자회견] '승장' 최강희 감독, "이재성 첫 월드컵, 지금처럼 잘하길"

2018.05.20.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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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김병학 기자=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이날 맹활약을 펼친 이재성을 칭찬했다.

전북은 2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14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반기 11승 1무 2패를 거둔 전북은 '1강' 체재를 더욱 굳혔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은 원정길이었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크게 발휘했다. 지시했던 작전을 잘 수행했다. 챔피언스리그도 8강에 진출했고, 리그도 순항 중이다. 부상자 관리에 좀 더 집중하겠다"며 이날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날 이재성의 투입 이후부터 전북이 흐름을 제대로 잡았다. 최강희 감독은 "이재성이 몸이 온전치 않은 상태에서 제 몫을 다해줘서 정말 고맙다. 처음 나가는 월드컵인데 오늘처럼 맹활약을 펼치기 바란다"고 칭찬했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K리그 팀들은 이제 휴식기에 돌입한다. 휴식기 계획에 대한 질문에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 너무 많이 지쳐있다.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선수들에게 최대한 휴식을 부여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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