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2연패' 최순호 감독, "경기 내용 만족하지만 결정력은 부족했다"

[K리그1 기자회견] '2연패' 최순호 감독, "경기 내용 만족하지만 결정력은 부족했다"

2018.04.25. 오후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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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포항] 정지훈 기자= 경기력은 나쁘지 않지만 결과가 따르지 않고 있다. 포항의 최순호 감독이 골 결정력을 살리는 것과 함께 좀 더 확실한 찬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포항 스틸러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오반석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포항은 2연패의 늪에 빠지며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후 최순호 감독은 "홈에서 하는 경기였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은 물론이고,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다.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경기 내용은 만족하지만 결정력이 떨어진 것인 패배의 원인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주의 강점은 단단한 방패다.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서 단 6골만 내주며 전북에 이어 최소 실점 2위에 올라와있다. 특히 제주의 3백이 안정감을 찾으면서 인상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고, 4월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결국 포항이 제주의 단단한 방패를 뚫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에 대해 최순호 감독은 "상대가 짜임새 있는 수비를 펼쳤다. 우리가 공격을 활발하게 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이제 팀의 문제점을 찾았다. 대비를 해서 더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현재까지는 경기의 매듭을 푸는 것이 부족하다. 결정력도 부족하지만 좀 더 확실한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확률 높은 찬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 좋은 찬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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