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박주호, "오스카와 헐크? 협력 수비로 막겠다"

[ACL 기자회견] 박주호, "오스카와 헐크? 협력 수비로 막겠다"

2018.03.06. 오후 4: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ACL 기자회견] 박주호, "오스카와 헐크? 협력 수비로 막겠다"_이미지
AD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상하이 상강과의 맞대결을 앞둔 울산 현대의 박주호가 협력 수비로 오스카와 헐크를 꽁꽁 묶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오는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텐허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상강을 상대로 2018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울산은 상하 상강 원정길에서 ACL 조별리그 2연승을 노린다.

F조 선두 자리를 두고 펼치는 한판승부다. 울산은 현재 1승 1무 승점 4점으로 F조 2위에 랭크돼 있다. 선두로 올라서기 위해선 '1위' 상하이 상강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상하이 상강은 앞서 열린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당당히 F조 선두 자리에 올라있다. 상하이 상강은 오스카, 헐크, 우레이 등의 개인 기량도 출중한 팀이다.

그러나 박주호는 자신감이 넘쳤다. 박주호는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럽에서 두 선수와 상대해봤다. 또한 우레이도 중국대표팀과 대결에서 붙어봤다"면서 "상하이 상강 소속 선수 모두가 좋은 선수다. 그러나 한국만의 끈기 있고 조직적인 팀플레이를 앞세워 선수들끼리 서로 도와주고 협력수비를 하면 그 선수(오스카, 헐크)들이 좋은 플레이를 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생각한다"며 팀플레이를 통해 상하이 상강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울산 현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