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서정원 감독, "우리 공격수들, 컨디션 좋다"

[ACL 기자회견] 서정원 감독, "우리 공격수들, 컨디션 좋다"

2018.02.20. 오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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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쪽에 우리 공격 선수들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염기훈, 데얀, 바그닝요, 임상협 선수가 상대 수비진을 농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서정원(47) 수원 삼성 감독이 공격수들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수원 삼성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2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한다. 수원은 1차전인 시드니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서정원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ACL 첫 경기를 원정에서 잘 치르고 왔다. 2차전에서 만난 가시마는 강팀이고 전체적인 선수 능력이 좋다. 공수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수비 전술에 대해서는 "수원에서 올해로 6년차 팀을 이끌면서 3백과 4백 두 전술을 각각 2년, 3년씩 운영했다. 선수들이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좋기 때문에 상대팀에 따라, 선수 구성에 따라 두 전술을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다. ACL이나 리그에서 두 가지 전술을 폭 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시마는 공수 균형이 잘 잡힌 팀이다. 내일은 미드필드 싸움이 승부의 키를 쥐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대 미드필드 진에서 공격진에 전달되는 패스를 잘 차단해야 한다. 상대 두 명의 스트라이커가 뒷공간으로 빠져 다니는 스타일이다. 우리 수비진이 두 공격수를 잘 묶는다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 우리 공격 선수들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염기훈, 데얀, 바그닝요, 임상협 선수가 상대 수비진을 농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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