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라인업] '이창민 선발' 제주, 세레소 오사카전 선발 명단 공개

[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이창민을 필두로 세레소 오사카전에 나선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7시 45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예선 1차전 세레소 오사카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제주의 ACL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다. K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더 큰 좌절을 맛봤다. 우라와 레즈와의 16강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으나 2차전에서 0-3 패배를 당하면서 8강행이 좌절됐다.

두 번의 실패는 있어서 안 된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첫 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이번 세레소전은 조성환 감독과 선수단에게 중요한 시험대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를 약 한 시간 앞두고 제주는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제주는 3-4-1-2 포메이션으로 나선 가운데 찌아구와 마그노가 투톱을 이뤘다. 그 밑을 이창민이 받혔고, 김수범, 권순형 이찬동, 박진포가 미드필더진을 형성했다. 스리백은 정다훤, 조용형, 김원일이 출전했고, 이창근이 골문을 지켰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유나이티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