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라트비아] '2승 1무' 신태용 감독, "골 결정력 아쉽다"

[한국 라트비아] '2승 1무' 신태용 감독, "골 결정력 아쉽다"

2018.02.04. 오전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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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터키 전지훈련에서 2승 1무의 성적표를 받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경기력 좋아졌지만 골 결정력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평가전에서 김신욱의 선제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터키 전지훈련에서 2승 1무의 성적표를 받았지만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움도 남겼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마무리해줘서 고맙다.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좋아진 부분도 있지만 많은 기회에서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아쉽다. 골 결정력 아쉬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이 완벽한 몸 상태에서 소집된 것이 아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움직임이나 패스 타이밍이 좋아졌다. 골 결정력이 좋아져야 하고, 수비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제 신태용호는 3월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에 갈 선수들을 확실하게 정해야하고, 이번 전지훈련에서 나온 문제점을 고쳐야 한다.

이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에 나가면 우리보다 한 수 위의 팀들과 만난다. 수비 조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찬스에서 골 결정력을 살려야 한다. 연구하고, 준비하겠다"며 변화를 약속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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