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드링크워터 영입에 눈독...캉테와 재회?

첼시, 드링크워터 영입에 눈독...캉테와 재회?

2017.08.01.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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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첼시가 레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대니 드링크 워터(27) 영입을 노리면서 은골로 캉테(26, 첼시)와의 재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가 드링크워터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네마냐 마티치를 대체할 중원 자원으로 점찍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드링크워터는 2015-16시즌 캉테와 함께 레스터 시티 중원을 든든하게 지키며,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지난 시즌 기량 저하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폭넓은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스로 중원에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첼시의 시선이 드링크워터를 향한 이유다. 만약 첼시가 드링크워터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다면, 캉테와 첼시에서 재회를 하게 된다. 2015-16시즌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캉테와 드링크워터의 중원 조합을 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레스터 시티는 드링크워터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첼시는 올 여름 티에무에 바카요코를 영입했지만, 또 다른 미드필더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레스터 시티는 드링크워터를 팔 이유가 없다. 지난해 여름 4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레스터 시티는 드링크워터에게 NFS(Not For Sale) 딱지를 붙일 것"이라며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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