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행 원하는 바클리, '주급 삭감'은 필수

토트넘행 원하는 바클리, '주급 삭감'은 필수

2017.07.31.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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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토트넘이 에버턴의 로스 바클리(23)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바클리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기 위해선 '주급 삭감'이 필수다.

에버턴 유스 출신인 바클리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에버턴의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성장이 더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교체 3회)에 출전해 4골 8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에버턴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가운데, 바클리가 에버턴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한 채 이적을 원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토트넘 등 다수의 팀들이 바클리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에버턴은 4,000만 파운드(약 588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주급도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미러'는 30일 "바클리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위해선 에버턴이 재계약 조건으로 제시한 12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보다 훨씬 적은 금액의 주급을 받아야 한다"면서 "주급 삭감 없이는 토트넘행이 성사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에서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고 있는 선수는 해리 케인과 휴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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