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츠컵 리뷰] '콤퍼 쐐기골' 라이프치히, 벤피카 2-0 제압...첫 승 신고

[에미레이츠컵 리뷰] '콤퍼 쐐기골' 라이프치히, 벤피카 2-0 제압...첫 승 신고

2017.07.30. 오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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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라이프치히가 벤피카를 제압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RB 라이프치히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에미레이츠컵 경기에서 벤피카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라이프치흐는 에미레이츠컵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대회 첫 승을 노리는 양 팀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4-4-1-1 포메이션을 사용한 라이프치히는 팔라시오스와 부르케가 공격전에서 호흡을 맞췄고, 브루마, 라이메르, 카이저, 아부차바카가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은 슈미츠, 할스텐버그, 코나테, 콤퍼가 구축했고, 골문은 음보고가 지켰다. 벤피카 역시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라파, 히메네스 등이 공격을 전개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했고, 벤피카가 몇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결국 선제골의 몫은 라이프치히였다. 전반 19분 팔라시오스의 패스를 받은 할스텐버그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라이프치히가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29분 아부차바카, 전반 37분 부르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전도 라이프치히가 경기를 주도했고,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8분 카이저의 크로스를 콤퍼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벤피카는 후반 15분 호나스, 호르타, 후반 28분 곤칼베스, 미트로글루, 윌록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라이프치히도 후반 17분 루드윅, 후반 22분 쿤, 후반 29분 마예츠차크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승자는 라이프치히였다.

[경기 결과]

라이프치히 (2): 할스텐버그(전반 19분), 콤퍼(후반 8분)

벤피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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