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팀 동료들에게 PSG 이적 알려...바르사 복귀 없다(스페인 언론)

네이마르, 팀 동료들에게 PSG 이적 알려...바르사 복귀 없다(스페인 언론)

2017.07.30. 오후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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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네이마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을 마친 후 바르셀로나 팀 동료들에게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한다는 사실을 알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네이마르의 PSG 이적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네이마르는 PSG행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유럽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프랑스 언론 '레키프'는 "네이마르가 PSG와 개인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고, 네이마르는 PSG에서 3천만 유로(약 391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며 네이마르가 PSG 이적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일단 바르셀로나 동료들은 네이마르의 잔류를 설득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루이스 수아레스, 피케 등이 네이마르와 대화를 나누고 있고, 잔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생각은 확고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의 기사를 전하며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지 않는다. PSG의 타깃인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팀 동료들에게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향한다고 알렸다. 또한, 바르셀로나로 복귀하지 않고, PSG와 사인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팀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고 전했고, '문도 데포르티보'는 더 구체적으로 "미국 투어는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네이마르는 이미 지난 목요일 가까운 지인들에게 PSG로 향한다고 알렸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싶어 하고, 리더가 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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