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레라와 장기 재계약 준비...협상 시작

맨유, 에레라와 장기 재계약 준비...협상 시작

2017.07.29. 오전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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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살림꾼 안데르 에레라(27)와 장기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 언론 '탤레그래프'는 29일(한국시간) "맨유가 에레라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2014년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에레라는 엄청난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로 중원에서 살림꾼 역할을 해내고 있다.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런 활약에 맨유는 에레라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에레라 대변인과 미국에서 만나 재계약 협상을 했다. 정확한 내용을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 언론은 장기 재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4년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에레라의 에이전트 아르투로 카날레스는 현재 미국에서 맨유 프리시즌을 함께 하고 있다. 여기서 구단과 만나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에레라는 1년의 계약기간을 남겨둬 재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재계약이 시급하다. 에레라가 최근에는 바르셀로나의 관심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레라의 입장은 단호하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이적 제안을 받지 않았다. 나는 맨유에서 행복하고 맨유에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에레라는 라커룸에서도 동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맨유는 에레라는 마이클 캐릭을 이을 차기 주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에레라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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