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리뷰] PSV, 안방서 오시예크에 0-1 충격패...본선 불투명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이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크로아티아의 오시예크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PSV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오시예크와 1차전에서 0-1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PSV는 원정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어려움에 놓였다.

안방에서 승리를 노리는 PSV가 주축 선수들을 총 투입했다. PSV는 데 용, 로카디아, 헨드릭스, 판 힌켈, 아리아스, 조엣 등 주전 선수들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경기는 예상과 달리 쉽게 풀리지 않았다. PSV는 데 용, 판 힌켈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었지만 오시예크의 수비벽에 막혀 찬스를 잡지 못했고, 오히려 역습에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결국 선제골의 몫은 오시예크였다. 후반 12분 오시예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바리시치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이후 PSV는 후반 17분 페레이로, 로자노를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다급해진 PSV는 후반 34분 프로퍼까지 투입했지만 오시예크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