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급구' 첼시, 산드로 노린다...유벤투스 880억 책정

'풀백 급구' 첼시, 산드로 노린다...유벤투스 880억 책정

2017.07.28. 오전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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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전력 보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첼시가 유벤투스의 풀백 알렉스 산드로(26)의 영입에 노리고 있다. 유벤투스는 산드로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880억 원)를 책정한 상황이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티에무에 바카요코와 안토니오 뤼디거, 윌리 카바예로를 영입했다. 디에고 코스타의 이탈이 기정사실로 된 가운데 공격수 영입이 지지부진했지만, 최근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하는 데 성공하면서 급한 불을 껐다. 한숨을 돌린 첼시는 다시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지난 24일 "첼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4명의 잠재적인 타깃을 영입하기 위해 2억 5,000만 파운드(약 3,633억 원)을 투자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콘테 감독은 새 시즌이 개막하기 전까지 최소 4명의 영입을 추가적으로 원하고 있다. 알렉스 산드로와 안토니오 칸드레바, 페르난도 요렌테, 버질 반 다이크가 바로 그 주인공"이라고 보도했다.

최우선 타깃은 유벤투스의 풀백 산드로였다. 첼시는 산드로의 영입을 위해 꾸준하게 유벤투스를 설득하고 있고, 유벤투스도 산드로의 가격표를 책정한 모습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다르메시 셰스 기자의 말을 인용해 "첼시는 오랜 기간 산드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유벤투스는 산드로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첼시의 입장에서는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는 큰 문제가 없다. 이미 첼시 수뇌부가 콘테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대대적인 보강을 약속했기에 첼시는 산드로의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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