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예선 종합] '발로텔리 골' 니스, 안방서 아약스와 1-1 무승부...셀틱도 무승부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OGC니스가 안방서 아약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니스는 27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베이라서 열린 아약스와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 예선 1차전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니스였다. 전반 32분 장 세리의 돌파이은 크로스를 마리오 발로텔리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니스가 앞서갔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4분, 아약스의 도니 판 데 비크에게 동점골을 헌납한 것이다.

니스는 추가골을 노리며 리드를 잡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고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니스는 3일 아약스 원정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건 부담스러운 2차전을 치러야 한다.

한편, 스코틀랜드 챔피언 셀틱은 노르웨이의 로젠보리와 무승부를 거뒀으며, 황희찬이 소속된 잘츠부르크는 크로아티아의 리예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의 강호 디나모 키예프는 스위스의 영 보이즈를 안방에서 3-1로 격파했으며, 벨기에의 클럽 브뤼헤는 터키의 이스탄불 바샤스셰히르와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UCL 3차 예선 1차전]

아스타나(3)-(1)레지아 바르샤바

디나모 키예프(3)-(1)영 보이즈

잘츠부르크(1)-(1)리예카

하포엘(2)-(0)루도고레츠

비토룰(1)-(0)아포엘

마리보(1)-(0)FH

니스(1)-(1)아약스

셀틱(0)-(0)로젠보리

클럽 브뤼헤(3)-(3)이스탄불 바샤스셰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