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팀들, 음바페 이적설에 '베일-벤제마' 주시

EPL 팀들, 음바페 이적설에 '베일-벤제마' 주시

2017.07.26. 오후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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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킬리안 음바페(18, AS 모나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잉글랜드 팀들의 시선이 가레스 베일(28)과 카림 벤제마(29, 이상 레알 마드리드)를 향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모나코 측에 1억 8,000만 유로(약 2,349억 원)의 이적료를 제의했다"면서 "레알과 모나코는 원칙적 합의를 마친 상태이며, 계약이 곧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이번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로인해 음바페를 향해 레알과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파리 생제르망(PSG) 등 빅 클럽의 관심이 폭주했지만, 레알이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하기로 결심하면서 레이스에서 앞서기 시작한 것이다.

음바페의 레알 이적설이 구체화되면서 베일과 벤제마의 상황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영국 '미러'는 26일 "레알이 음바페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베일과 벤제마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 팀은 맨유다. 이 매체는 "맨유는 음바페의 레알 이적설을 접한 뒤 베일을 향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다"면서 "베일은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이 장기적으로 꿈꾸던 영입 타깃 중 한 명"이라며 맨유가 베일 영입에 뛰어들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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