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남는다던' 피케, "내 예감이다"

'네이마르 남는다던' 피케, "내 예감이다"

2017.07.26. 오전 08: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네이마르 남는다던' 피케, "내 예감이다"_이미지
AD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헤라드 피케(30)가 최근 SNS에 게재한 바르셀로나 동료 네이마르(25)의 잔류에 대해 그저 자신의 예감이라며 한 걸음 물러났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게시물은 그저 자신의 예감이었다고 밝힌 피케의 언급을 전했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망(PSG)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PSG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전 세계의 시선은 네이마르로 향하고 있다.

구체적인 보도도 나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네이마르가 PSG와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3천만 원)에 6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1억 5,600만 파운드(약 2,269억 원)의 임금에 1억 9,600만 파운드(약 2,851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많은 팬들이 네이마르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 피케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네이마르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그는 남는다(Se queda)"는 짧은 멘트를 남겼다. 이 게시물을 본 많은 팬들은 네이마르의 잔류를 예상했다.

그러나 피케가 한 걸음 물러났다. 그는 "네이마르와 나눈 대화에서 나온 내 의견이었다. 그저 내 예감이다. 바르셀로나 모든 동료들은 네이마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그에게 현재 상황이 얼마나 좋은지 설명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고 네이마르에게 말했다. 돈의 문제일 수 있다. 스포팅 프로젝트의 문제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바르셀로나는 그 부분에서 최고의 팀이기 때문이다. 메시를 포함해 최고의 선수들이 이곳에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피케는 "네이마르는 이제 25살이다. 훌륭한 선수다. 그러나 PSG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리그앙은 더 낮은 리그다. 그는 여전히 의구심을 갖고 있다. 우리는 그를 확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언급을 마쳤다.



사진=피케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