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다이어 영입 위해 토트넘에 '마지막 제안'

맨유, 다이어 영입 위해 토트넘에 '마지막 제안'

2017.07.17.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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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다이어(23, 토트넘) 영입을 위해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 예정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빅토르 린델로프와 로멜루 루카쿠를 차례로 영입했고, 곧바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착수하는 등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 타깃은 토트넘의 미드필더 다이어다.

영국 '미러'는 17일 "다이어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던 맨유가 토트넘에 마지막 제안을 할 계획이다"면서 "맨유는 토트넘 측에 6,000만 파운드(약 883억 원)의 이적료를 최종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센터백부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지난 시즌에도 리그 33경기(교체 2회)에 출전하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임을 받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완강한 태도로 버티면서 다이어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란 희망도 사라지고 있다"며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맨유가 판매 불가를 고집하고 있는 토트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마지막 제안마저 거절당할 경우, 맨유는 빠르게 다음 타깃으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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