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페레스 회장, "모라타가 맨유 이적? 사실 아냐"

레알 페레스 회장, "모라타가 맨유 이적? 사실 아냐"

2017.06.29. 오전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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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70) 회장이 알바로 모라타(24)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대해 전혀 듣지 못한 소식이라고 반박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레알의 페레스 회장이 모라타 이적에 대해 맨유와 전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다수 언론들은 모라타가 맨유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라타가 스페인 이비자섬에서 보내고 있는 신혼여행을 중단하고 계약을 위해 다시 돌아왔다며 신빙성을 더했다.

그러나 페레스 회장은 이를 처음 듣는 소식이라고 전하며 맨유와 전혀 협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페레스 회장은 "나는 우리가 맨유와 협상을 하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 이는 모라타 주위에 사람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페레스 회장은 "(모라타가 맨유 이적)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 역시 읽었다. 그러나 나는 얼마 정도의 금액에 합의했는지 모른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금도 계속해서 모라타의 맨유행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설이 불거지는 기간 잠시 줄어들었으나 다시 모라타는 꾸준히 맨유행 기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과연 이번 여름 이적시장 모라타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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