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족한 펩, 이적시장 초반 성과에 '대만족'

흡족한 펩, 이적시장 초반 성과에 '대만족'

2017.06.24.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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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적시장 초반 성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력 보강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란 생각이다.

맨시티는 시즌을 마친 뒤 파블로 사발레타와 가엘 클리시, 헤수스 나바스, 윌리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 5명과 작별을 선언했다. 시즌 종료 후 발 빠르게 선수단 정리에 나선 것이다. 영입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골키퍼 에데르손 모라에스를 비롯해 AS 모나코에서 활약한 베르나르도 실바 영입을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금까지의 이적시장 초반은 굉장히 만족스럽다. 우리는 다음 시즌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나는 오로지 축구 경기에만 집중할 선수들을 찾고 있다. 구단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며 흡족해했다.

맨시티에서 두 번째 시즌을 앞둔 과르디올라 감독은 단단히 벼르고 있는 모습이다.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쳤고, 첫 시즌임을 감안하더라도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구단 관계자들도 행복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믿음에 꼭 보답하겠다"며 이를 악문 것이다.

이적 시장에서 발 빠른 행보로 다음 시즌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만이 아니라 모든 팀들이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계하면서 "프리시즌 훈련이 몹시 기대된다"며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설레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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