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스카이스포츠, "아스널, 라카제트 영입 협상 중"

英스카이스포츠, "아스널, 라카제트 영입 협상 중"

2017.06.24. 오전 03: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英스카이스포츠, "아스널, 라카제트 영입 협상 중"_이미지
AD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스널이 올림피크 리옹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영입을 위해 리옹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3일 "아스널이 프랑스의 공격수 라카제트의 영입을 위해 리옹과 협상 중이다. 리옹의 회장 장 미셸 아우라스는 라카제트가 이번 여름 4400만 파운드(약 637억 원)에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며 자체 소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라카제트가 리옹을 떠나는 것이 유력해졌다. 라카제트는 최근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서 "(리옹을 떠나기에) 적절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난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고 싶으며, 다른 레벨에 도달하기 위해 스스로 압박감을 주고 싶다. 유럽 대항전 같은 스케일에서 골을 기록하고 싶다. 아직 이를 잘 느껴보지 못했다"며 리옹과의 결별을 알린 바 있다.

자연스레 많은 빅 클럽들이 라카제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특히 공격수가 필요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현재는 아스널행이 가장 유력하다. 특히 리옹의 아우라스 회장은 "(아틀레티코와 협상이) 잘 풀리지 않았다. 우리는 현재 아스널로부터 매우 좋은 제안을 받았다"며 아스널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제 남은 것은 이적료다. 리옹은 아스널의 2900만 파운드의 제안을 거절한 상황에서 이적료는 4400만 파운드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라카제트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은 소망을 전한바 있어 아스널의 입장에서는 이적료와 연봉에 있어서 라카제트와 리옹 측이 원하는 방향으로 올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