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로스 바클리 영입 재도전...이적료가 걸림돌 (英스카이스포츠)

토트넘, 로스 바클리 영입 재도전...이적료가 걸림돌 (英스카이스포츠)

2017.06.22. 오후 9: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토트넘, 로스 바클리 영입 재도전...이적료가 걸림돌 (英스카이스포츠)_이미지
AD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로스 바클리(23, 에버턴) 영입에 재도전한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에버턴이 이적 시장이 열리는 기간 동안 바클리의 몸값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버턴 유스 출신인 바클리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에버턴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성장이 더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2016-17 시즌 리그 36경기(교체 4회)에 출전해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에버턴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가운데, 아직도 바클리의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에버턴 구단이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지만, 바클리가 재계약을 거부한 채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임에도 에버턴은 끝까지 바클리를 쉽게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그의 이적료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책정한 것으로 알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1년 남은 바클리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24억 원)의 가격을 책정했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토트넘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가격 때문에 한 차례 바클리 영입 도전을 접은 바 있다. 하지만 이적 시장이 끝날 때까지 이들의 관심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