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강원] '5연승 마감' 최윤겸 감독, "완패를 인정한다"

[전북 강원] '5연승 마감' 최윤겸 감독, "완패를 인정한다"

2017.06.21. 오후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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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박주성 기자= 5연승을 달리던 강원FC가 전북 현대 앞에서 무너졌다. 최윤겸 감독은 "완패를 인정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강원은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5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에두와 김진수, 김보경에게 골을 허용하며 1-4 완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24점을 유지했다.

경기 후 최윤겸 감독은 "전북은 생각보다 더 강했던 것 같다. 완패를 인정한다. 부족한 부분을 잘 추슬러서 체력과 전술 부분에서 더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경기를 하다보면 실점도 할 수 있는데 첫 골을 전반막판에 허용하다보니 심리적으로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선수들에게 주의를 시켰지만 후반에도 그 부분이 이어진 것 같다.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며 패배를 설명했다.

전술변화에 대해서는 "실점을 해 공격적인 방향에 무게중심을 뒀다. 박요한 선수가 적극적으로 공격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어야 했는데 아쉬워 김승용 선수에게 이를 기대하며 배치했다. 그 부분에서는 감독의 선택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5연승 마감에는 "상대에게 압도당하다보니 우리가 하고자 했던 부분이 나오지 못했다. 수비쪽 빌드업에서 실수가 나왔다. 다음 경기는 수원이다. 잘 분석을 하고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된 선수는 교체를 단행할 예정이다. 스리백도 고려하며 포백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문창진 선수가 들어와 활발하게 움직였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로 전략을 준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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