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이적 계획 無, 맨시티에 남을 것"

아구에로, "이적 계획 無, 맨시티에 남을 것"

2017.06.21. 오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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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28)가 계속해서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아구에로는 21일(한국시간) 중국 '시나통신'과의 인터뷰서 "난 여전히 맨시티와 2년 계약이 있다. 난 이 곳에서 매우 행복하며 내 계약이 끝날 때까지 이곳에 머물고 싶다. 다음 내가 뛸 곳을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단지 맨시티에서 뛸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구에로는 최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합류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됐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또 다른 공격수의 영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아구에로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최종전을 마친 뒤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아구에로는 다음 시즌 자신의 역할에 대해 확답을 듣길 원하고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

여기에 시즌이 끝난 뒤 맨시티가 제주스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피에르 오바메양의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구에로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것으로 보였다.

이 상황에서 그에게 관심을 갖는 팀이 생겼고 중국의 거대 자본까지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나서 맨시티 잔류를 천명함에 따라 그를 향한 소문들은 곧 사라질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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