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탈세 논란', 호날두에 이어 무리뉴 기소(英 BBC)

스페인 '탈세 논란', 호날두에 이어 무리뉴 기소(英 BBC)

2017.06.20.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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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스페인 축구계의 탈세 논란이 뜨겁다. 이번에는 주제 무리뉴 감독(54)이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

스페인 검찰이 축구 스타들의 탈세를 향해 날카로운 검을 빼들었다. 스페인에서 활약하고 있거나, 활약했던 축구인들이 세금 문제에 휩싸였다.

대표적으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탈세로 징역 21개월, 집행유예 21개월을 선고 받았다. 메시의 숙명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탈세 스캔들에 휘말렸고 스페인 검찰에 기소된 상황이다. 호날두는 이에 격분해 이적을 선언했다.

탈세 논란은 선수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영국 공영 언론 'BBC'는 20일 속보로 "스페인 검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무리뉴 감독을 탈세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며 스페인 생활을 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발생한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추측된다. 메시, 호날두에 이어 무리뉴 감독까지 탈세 스캔들에 휘말림에 따라 스페인 축구계는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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