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WC 리뷰] '오귀스탱 결승골' 프랑스, 온두라스에 3-0 완승...E조 선두

[U-20 WC 리뷰] '오귀스탱 결승골' 프랑스, 온두라스에 3-0 완승...E조 선두

2017.05.22. 오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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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유럽 챔피언' 프랑스의 저력은 막강했다.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 득점왕 장 케빈 오귀스탱이 맹활약한 프랑스가 온두라스를 제압했다.

프랑스 U-20 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온두라스 U-20 대표팀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귀스탱, 아리트, 테리어의 득점포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E조 선두로 올라섰다.

유럽 챔피언 프랑스가 최상의 전력을 꾸리며 승리를 노렸다. 4-3-3 포메이션을 사용한 프랑스는 공격진에 튀랑, 오귀스탱, 아리트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고, 투사르, 블라스, 퓌크가 중원을 구축했다. 온두라스 역시 마르티네스, 피네다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주도권을 잡은 프랑스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해결사는 역시 오귀스탱이었다. 전반 15분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은 오귀스탱이 오른발로 강력하게 감았고, 이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공세를 퍼붓던 프랑스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45분 푸흐스의 패스를 아리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수비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온두라스가 후반 시작과 함께 레예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후반 5분 알바레스, 후반 11분 마르티네스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프랑스가 반격했다. 후반 18분 오귀스탱이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프랑스는 후반 21분 오귀스탱을 대신해 테리에를 투입했고, 후반 28분에는 튀랑을 대신해 포하를 투입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온두라스는 후반 24분 로드리게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프랑스의 교체 카드가 성공했다. 후반 36분 오른쪽 측면 포하의 프리킥을 테리어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승자는 프랑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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