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권총' 로비 킨, 레드냅이 원한다...버밍엄 이적설

'쌍권총' 로비 킨, 레드냅이 원한다...버밍엄 이적설

2017.05.22.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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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쌍권총 사나이' 로비 킨(36)이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의 버밍엄 시티가 킨에게 관심이 있다.

'레전드' 중 한 명이다. 킨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리즈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등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쳤다. 이후 2011년 토트넘을 떠나 미국 LA 갤럭시로 이적했다.

미국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킨은 LA 갤럭시에서 146경기에 출전해 96골을 득점하며 리그 우승컵을 세 번이나 들어 올렸다. 그리고 킨은 2016년 겨울 계약 만료로 LA 갤럭시를 떠나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구단이 킨을 노렸다. 챔피언십의 복수 구단들이 킨에게 제안을 했고 2월에는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흘리와 연결되기도 했다.

좀 더 구체적이 이적설이 등장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이 이끄는 버밍엄 시티가 킨을 원한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19일(현지시간) "레드냅 감독이 킨 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버밍엄 메일'에 따르면 레드냅 감독은 킨과 이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냅 감독과 킨은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하며 인연을 만들었다. 과연 킨의 쌍권총 세리머니를 잉글랜드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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