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리뷰] '자책골'로 승리한 안양, 안방서 안산 2-1 제압

[챌린지 리뷰] '자책골'로 승리한 안양, 안방서 안산 2-1 제압

2017.05.21. 오후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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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안양이 안방에서 안산을 제압했다.

FC안양은 21일 오후 7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홈경기에서 최재훈의 선제골과 상대의 자책골을 묶어 2-1 승리를 거뒀다.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두 팀이 최상의 전력을 구축했다. 먼저 홈팀 안양은 조석재, 조시엘, 김효기, 최재훈, 쿠아쿠, 방대종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고, 원정팀 안산 역시 라울, 이민우, 이건, 유연승, 장혁진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안산이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8분 박찬울이 부상으로 빠지고 정경호가 급하게 투입됐다. 선제골의 몫은 안양이었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안양이 전반 39분 최재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안산이 라울 등을 중심으로 찬스를 잡았지만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안양은 후반 9분 정재희, 안산은 후반 11분 김명재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안산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2분 유연승의 패스를 김명재가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안양이 곧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5분 정재희의 코너킥이 김효기를 지나 상대 수비수 송주호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안산은 후반 36분 류현진을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경기는 안양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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