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리뷰] '권창훈 벤치' 디종, 툴루즈와 0-0 무...'잔류 성공'

[리그앙 리뷰] '권창훈 벤치' 디종, 툴루즈와 0-0 무...'잔류 성공'

2017.05.21. 오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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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권창훈(23)의 디종이 툴루즈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앙 잔류에 성공했다. 권창훈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투입되지 않았다.

디종은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미디피레네주 스타디움 무니시팔에서 열린 2016-17 프랑스 리그앙 38라운드 툴루즈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디종은 승점 37점으로 16위로 시즌을 마쳤다.

잔류에 총력을 기울인 디종은 최정예 전력을 가동했다. 4-4-2의 디종은 디오니와 타바레스가 투톱을 이뤘고 삼마리타노, 아말피타노, 발몽, 리스 멜루가 뒤를 받쳤다. 권창훈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작 직후 디종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리스 멜루의 왼발 슛이 툴루즈의 골대를 강타했다. 툴루즈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토레호의 슈팅을 시작으로 토이보넨, 브레이스웨이트가 디종을 압박했다.

디종이 위기를 맞았다. 전반 43분 발몽의 실수로 툴루즈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레이스 웨이트가 골대를 맞추며 한숨 돌릴 수 있었다.

후반들어 공방이 치열했다. 툴루즈는 시리에익스, 루크바키오, 피를 연이어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디종은 하다디와 디오니를 빼고 부카 무투와 마틴을 넣으며 응수했다.

이후 두 팀은 마지막까지 골을 노렸으나 결정력이 부족했다. 결국 디종과 툴루즈는 숭부를 가리지 못하며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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