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급구' 바르셀로나, 영입 후보는 '베예린-아스필리쿠에타'

'RB 급구' 바르셀로나, 영입 후보는 '베예린-아스필리쿠에타'

2017.05.19.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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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바르셀로나 오른쪽 측면 수비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현재 아스널의 헥토르 베예린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첼싱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도 영입 대상 후보다.

바르셀로나가 오른쪽 측면 수비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다니 알베스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세르지 로베르토가 주전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수준급의 풀백을 노리고 있다.

우선 영입 대상은 베예린이다. 올 시즌 베예린은 아스널의 측면을 든든히 책임지며 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베예린이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라 마시아' 출신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베예린이 바르셀로나로 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아르센 벵거 감독과의 특별한 관계 때문이다. 베예린은 작년 11월 아스널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자신을 성장시켜준 벵거 감독을 향한 믿음 때문이었다. 실제로 베예린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벵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베예린의 영입이 실패로 돌아갈 시 첼시의 아스필리쿠에타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오드리오솔라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고, 특히 아스필리쿠에타에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해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9일 "바르셀로나가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구하고 있고, 베예린 영입의 실패를 대비해 아스필리쿠에타와 오드리오솔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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