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산소탱크' 박지성, 캐릭 자선경기 출전 확정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36)이 마이클 캐릭(35) 자선경기에 참가한다.

캐릭은 24일 본인의 SNS를 통해 박지성 이미지와 함께 영상을 공개하며 자선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 비디치, 테리, 캐러거 등 4명의 선수가 캐릭 자선경기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캐릭 자선경기는 맨유 2008 베스트와 캐릭 올스타의 경기로 치러지며, 오는 6월 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맨유 08 베스트팀을 이끌고, 해리 레드냅 감독이 캐릭 올스타를 지휘한다.

참가 명단이 조금씩 공개됐다. 에드윈 판 데 사르,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난드,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마이클 오언 등의 참가는 이미 알려진 바 있다. 여기에 루니, 비디치, 테리, 캐러거 등 4명의 선수가 추가됐다.

기대를 모았던 박지성도 참가한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고, 캐릭과 한솥밥을 먹었다. 맨유 2008 베스트에 뛸 자격을 갖췄다. 현재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캐릭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