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앞둔 빅 샘, "잔류 위해 승점 3점 절실"

리버풀전 앞둔 빅 샘, "잔류 위해 승점 3점 절실"

2017.04.23.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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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리버풀과의 일전을 앞둔 크리스탈 팰리스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아직 강등을 피할 수 있는 안정권이 아니라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7경기에서 단 한 번 패하며 분위기를 타고 있지만, 7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리버풀 역시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현재 승점 35점으로 16위에 랭크돼있다.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지만, 방심하기엔 이르다. '18위' 스완지 시티와의 격차가 승점 4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리버풀전을 포함해 총 6경기로, 얼마든지 상황이 뒤바뀔 수 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2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승점 38점 정도를 획득하면 충분히 EPL에 생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강등권 탈출이 굉장히 어렵다"고 차이를 설명하면서 "그래서 우리에겐 이번 주가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다행인 건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윌프레드 자하가 첼시와 아스널을 상대로 각각 1골 1도움, 2도움을 기록하며, 빅 클럽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선수들이 스스로의 능력을 믿길 바란다"면서 리버풀과 충분히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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