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 회장, "벤제마-음바페 투톱?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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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오전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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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69) 회장이 이적설에 오른 킬리안 음바페(18, AS모나코)를 언급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음바페와 카림 벤제마의 투톱을 언급한 페레스 회장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유망주는 단연 음바페다. 어린 나이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교체 11회)에 출전해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UCL에선 5경기(교체 3회) 2골이다.

이런 활약에 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특히 레알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다수 언론은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음바페를 향한 레알의 관심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 페레스 회장이 음바페를 언급했다. 그는 프랑스 라디오 'RMC'와의 인터뷰에서 "벤제마와 음바페의 듀오? 모든 것이 가능하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면서 "지금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다른 팀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지금 우리는 리그와 UCL 우승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며 이번 시즌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벤제마를 칭찬하며 그의 잔류를 기대했다. 페레스 회장은 "멘지마는 지단과 호나우두를 섞은 스타일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프랑스 선수다. 나는 그가 잔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벤제마와 함께 해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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