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BBC, "발목 부상 카솔라, 시즌 아웃 유력"

英BBC, "발목 부상 카솔라, 시즌 아웃 유력"

2017.02.23. 오후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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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스널의 미드필더 산티 카솔라(32)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출전이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BBC'는 23일(한국시간) "발목 부상을 당한 카솔라가 잔여 시즌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솔라는 지난해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루도고레츠와의 홈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당초 회복 기간은 4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부상 회복에 진전이 없었다. 카솔라 본인 역시 "아직 정확한 시점을 모르겠다. 가능한 빨리 팀에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빠르게 복귀가 될지 혹은 몇 주가 더 소요될지 현재로서는 말할 수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한 바 있다.

이러한 답답함은 결국 현실이 됐다. 카솔라는 결국 지난해 12월 스웨덴에서 수술을 받게 됐고 더 많은 회복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카솔라의 계속된 복귀 지연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의 속이 타들어갔다. 벵거 감독은 지난 1월 "카솔라는 복귀에 10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3, 4월쯤 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게 된 것이다.

'BBC'는 "벵거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기 전 그가 돌아오길 희망했다. 그러나 카솔라는 현재 다음 시즌 복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벵거 감독의 희망과는 달리 카솔라가 올 시즌에 돌아올 수 없음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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