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선언' 루카스, "사랑하는 리버풀에 남는다"

'잔류 선언' 루카스, "사랑하는 리버풀에 남는다"

2017.01.20. 오후 4: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잔류 선언' 루카스, "사랑하는 리버풀에 남는다"_이미지
AD
[인터풋볼] 이상훈 기자= 잔류 선언. 루카스 레이바(30, 리버풀)가 모든 이적설을 일축하며 리버풀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루카스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에코'와 인터뷰에서 "나는 리버풀에 남는다. 여기가 나의 최고의 팀이다. 나는 리버풀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터 밀란이 루카스를 임대 영입하겠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루카스 스스로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지난 2007년 여름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루카스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무려 10시즌 동안 리버풀을 위해 뛰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루카스는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 나왔지만 선발 출전은 3회에 그치고 있고, 이런 이유로 그의 미래에 대한 말들이 무성했다.

루카스의 계약 기간은 2018년 여름. 이에 많은 팀들이 루카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고, 최근에는 인터 밀란이 루카스 영입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루카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나는 클롭 감독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나는 그에게 축구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클롭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루카스는 "나는 리버풀을 사랑하지만 그만큼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경기 출전 시간과 같은 것 말이다. 나는 언제 팀을 떠나게 될지를 말할 수 없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지만 "그러나 나는 리버풀 생활에 만족 한다"고 말해 리버풀 팬들을 안심시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