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배부른 호날두? 그는 최고의 프로페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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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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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과거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16년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 석권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극찬하며 최고의 프로페셔널이라고 말했다.

2016년 최고의 선수는 호날두였다. 이미 2016 발롱도르를 차지한 호날두는 이번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차지하며 2016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여기에 호날두는 'FIFA FIFPro 월드베스트11'까지 선정되며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고, 개인 통산 두 번째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며 지네딘 지단과 호나우두(이상 3회)의 뒤를 이었다.

최고의 순간 뒤에 곧바로 부진 논란이 나오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2016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떨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특히 레알이 2연패를 당하는 상황에서 호날두의 활약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호날두를 지도했던 안첼로티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19일 스포츠매체 'ESPN'과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의 배는 절대로 가득 차지 않는다. 실제로 그와 매일 훈련을 하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최고의 프로페셔널이고, 다른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을 한다"며 호날두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회복에서 다이어트 그리고 컨디션 조절까지. 그는 모든 세부적인 것까지 돌본다. 모든 것이 최적화될 때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내가 현역으로 뛰던 시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오늘날 선수들이 훨씬 더 프로다. 그리고 호날두는 그것을 더 뛰어넘어 다른 레벨로 끌어 올린다"며 다시 한 번 호날두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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