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유벤투스에 '산체스 판매 불가' 선언(英언론)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아스널이 알렉시스 산체스(28)를 절대로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8일(현지시간) "아스널이 유벤투스에 산체스 영입을 포기하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아스널이 유벤투스에 '산체스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는 뜻이었다.

최근 산체스에 대한 이상 기류가 포착됐다. 계약기간이 약 1년 반밖에 남지 않았지만, 재계약 협상에 난항이 계속되면서,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 교체 후 불만을 표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실었다.

그 과정에서 유벤투스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18일 "유벤투스가 산체스 영입을 노린다. 유벤투스는 산체스 영입 조건으로 미랄렘 퍄니치를 제시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스널의 입장은 단호했다. '미러'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산체스를 절대로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며, 재계약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고 아스널이 산체스를 반드시 지킨다는 입장임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