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마티프, 네이션스컵 기간 리버풀 경기 X"

英 BBC, "마티프, 네이션스컵 기간 리버풀 경기 X"

2017.01.17.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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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요엘 마티프(25, 리버풀)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열리는 동안 리버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마티프는 지난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21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이유는 리버풀에 우선순위를 두며 카메룬 대표팀 소집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가 특별한 사유 없이 소속팀에 남아선 안 된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으로 부상에서 벗어나고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마티프를 포함해 7명이 카메룬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으며 논란이 됐다. 카메룬 브루스 감독은 "소집을 거부한 선수들은 대표팀보다 클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카메룬 측은 FIFA 규정에 따라 선수들에게 조치할 권리가 있다"며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17일 영국 'BBC'에 따르면 "리버풀은 카메룬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끝날 때까지 마티프를 기용할 수 없다. 카메룬이 2월 5일에 열리는 결승에 진출한다면 11일 리버풀-토트넘전까지 나설 수 없다. 최대 6경기에 출전이 불가하다"고 보도했다.

FIFA는 "선수 규칙 5개 조항을 어긴 마티프는 카메룬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종료 시점에 5일을 더한 기간 동안 소속팀 경기를 뛸 수 없다"고 밝혔다.

리버풀 입장에서 큰 손해다. 리그컵 준결승과 첼시와 홈경기를 치른다. 사디오 마네가 세네갈 대표로 차출됐다. 수비의 핵인 마티프의 결장은 뼈아프다.

사진=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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